孝經(효경)終

孝經(효경)10.聖治章②

華谷.千里香 2012. 10. 2. 11:14

 

 

 

 

孝經(효경)10.聖治章②

 

父子之道天性也君臣之義也. 父母生之續莫大焉. 君親臨之厚莫重焉. 故不愛其親而愛他人者謂之悖德不敬其親而敬他人者謂之悖禮. 以順則逆民無則焉. 不在於善而皆在於凶德. 雖得之君子不貴也. 君子則不然. 言思可道行思可樂. 德義可尊作事可法. 容止可觀進退可度. 以臨其民是以其民畏而愛之則而象之. 故能成其德敎而行其政令. 詩云淑人君子其儀不硤. 

 

 

父子之道 天性也 君臣之義也.

(부자지도 천성야 군신지의야)

父母生之 續莫大焉 君親臨之 厚莫重焉

(부모생지 속막대언 군친임지 후막중언)

 

父子의 도는 天性의 것이요, 군신의 의리이니라. 

어버이가 나를 낳으셨으니 대를 잇는 것이 이보다 더 큰 것이 없고, 

君親으로써 나라를 다스리시니 은혜 두터움이 이보다 더 중한 것이 없느니라.

 

 

故 不愛其親而愛他人者 謂之悖德

(고 불애기친이애타인자 위지패덕) 

不敬其親而敬他人者 謂之悖禮.

(불경기친이경타인자 위지패례)

 

그러므로 그 어버이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는 덕에 어긋난 것이고, 

그 어버이를 공경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을 공경하는 자는 예에 어긋난 것이니라. 

 

 

以順則逆 民無則焉 不在於善 而皆在於凶德.

(이순즉역 민무즉언 부재어선 이개재어흉덕) 

雖得之君子不貴也 君子則不然.

(수득지군자불귀야 군자즉불연) 

 

도를 따라야 할 터인데도 법도에 어긋나는 행실을 한다면 

백성들은 본받을 곳이 없게 될 것이며, 

선한데에 마음을 두지 않고 악한데에 마음을 두게 될 것이니라. 

비록 그가 뜻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군자는 귀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니라. 

군자는 그러하지 않느니라. 

 

 

言思可道 行思可樂.

(언사가도 행사가락)

德義可尊 作事可法 容止可觀 進退可度.

(덕의가존 작사가법 용지가관 진퇴가도)

以臨其民 是以其民 畏而愛之 則而象之.

(이임기민 시이기민 외이애지 즉이상지) 

 

 

말할 때는 도에 합당한가 먼저 생각하고, 행할 때는 즐거울까 

먼저 생각해 보느니라. 

그 덕과 의는 존경할 만한것이 되게 하고, 

일을 함에 있어서는 법도가 될 만하게 하며, 

용모와 차림새는 다른 사람이 볼 만하게 하고, 

행실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만하게 하며, 

럼으로써 백성들을 대하느니라. 그리하여 백성들은 

그를 존경하며 사랑하고, 법도로 삼으며 본받게 되느니라. 

 

 

故 能成其德敎 而行其政令.

(고 능성기덕교  이행기정령)

詩云 淑人君子 其儀不硤.

(시운 숙인군자 기이불협)     硤:고을이름 협

 

그러므로 그 덕에 의한 교화를 이루게 되고, 

그이 정령을 행할 수 있게 되느니라. 

시에 이르기를, 훌륭한 군자는 그 威儀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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