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낙화(惜落花)-백거이(白居易)
지는 꽃이 애달파
夜來風雨急(야내풍우급): 간밤에 비바람 심하였으니
無復舊花林(무복구화림): 옛 꽃과 숲을 회복하지 못하리라.
枝上三分落(지상삼분낙): 가지 위의 삼분의 일이나 떨어져
園中二寸深(원중이촌심): 정원 안에 두 치나 깊어졌도다.
日斜啼鳥思(일사제조사): 해 지는 저녁에 우짖는 새들의 심사
春盡老人心(춘진노인심): 저무는 봄날에 늙어가는 사람들 마음이라
莫怪添盃飮(막괴첨배음): 술잔을 더 한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情多酒不禁(정다주부금): 정이 많아 술을 금할 수가 없도다.
'白居易(백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問劉十九(문유십구)-白居易 (0) | 2015.04.30 |
---|---|
不出門(불출문)-白居易 (0) | 2015.04.07 |
覽鏡喜老(람경희노)-白居易 (0) | 2013.09.27 |
何 處 難 忘 酒 (하처난망주)-白居易 (1) | 2012.12.08 |
勸酒(권주)-白居易(백거이) (0) | 2012.09.14 |
送春(송춘)-白居易(백거이) (0) | 2012.09.04 |
鷰子歌(연자가)-白樂天 (0) | 2012.06.28 |
琵琶行(비파행)-白居易(백거이) (0) | 201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