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誡 子孫詩(목은 계 자손시)
誡秀子參軍長孫孟㽥(계수자참군장손맹유)
막내아들 참군과 큰 손자 맹유에게 경계하다.
潑眠南窓日色紅(발면남창일색홍)
남쪽창에 떠오른 붉은 햇살 눈 부실때면.
參軍喫飯匙生風(참군끽반시생풍)
참군의 밥먹는 숟가락에 바람이 나누나.
老翁無事政耽睡(노옹무사정탐수)
늙은이는 일 없으니 잠이나 즐길 뿐이지만
稚子讀書宜著功(치자독서의착공)
아이들은 글 읽는데 의당 공을 들여야지
貴賤自分貽哲後(귀천자분이철후)
귀하고 천하게 됨은 스스로 착함을 한 뒤에 달려있고
賢愚元在養蒙中(현우원재양몽중)
현우는 원래 어려서 기르는데 달렸느니라.
汝曹當把分陰惜(여조당파분음석)
너의 들은 의당분촌의 시간을 아껴 써서
莫負起家文孝公(막부기가문효공)
가문을 이르키신 문효공(稼亭)을 저버리지(背恩)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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