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水學(풍수학)

雪心賦(설심부)1,

華谷.千里香 2017. 2. 4. 23:43

 

 

雪心賦(설심부)1,

제 1장 地理之宗

天開地闢 山峙水流, 二氣妙運於其間 一理竝行而不悖,

천개지벽 산치수류, 이기묘운어기간 일리병행이불패,

氣當觀其融結 理必造乎精微.

기당관기융결 이필조호정미.

*闢(우뚝 솟을 치)*峙(우뚝 솟을 치)

*悖(어그러질 패, 도리 사리 기준에 벗어나다) *融(화할 융)

천지가 개벽되면서 산이 솟아나고 물이 흘렀다.

이기(理氣: 陰陽)의 묘한 기운이 그 사이에 묘하게 운행하는데 있어

한결같이 이치로 병행하는데 어긋남이 없다.

氣는 마땅이 융결을 보이고 理는 반드시 정미하게 만들어졌다.

 

由智士之講明 豈愚夫之臆度

유지사지강명 기우부지억탁

*臆(가슴 억) *度(법도 도, 헤아릴 탁) *豈(어찌 기)

지혜로운 명사(明師)의 강론으로 밝아지는데

어찌 어리석은 사람들이 생각으로 헤아릴수 있으리오.

#명사(名師, 明師),속사(俗士)

 

賦於人者 有百骸九竅 著於地者 有萬水千山, 自本自根 或隱或顯

부어인자 유백해구규 저어지자 유만수천산, 자본자근 혹은혹현

*賦(구실 부) *骸(뼈 해) *竅(구멍 규)

사람으로 태어나면 백해구규가 있고,땅으로 나타나면 만수천산이 된다.

스스로 본이 되기도 하고 뿌리가 되기도 하고,혹 숨기도 하고 나타나기도 한다.

石=骨, 土=肉, 水=血, 脈=筋, 草木=毛髮

 

胎息孕育 神造化而無窮 生旺休囚 氣運行而不息

태식잉육 신조화이무궁 생왕휴수 기운행이불식

태식잉육하는 신의 조화는 무궁하고 생왕휴수하는 기의 운행은 쉬지 않는다.

*胎(아이 밸 태) *息(숨쉴 식) *孕(아이 밸 잉) *育(낳을 육)

#胎=發脈, 息=結咽, 孕=巒頭 育=穴處 *咽(목구멍 인) *巒(뫼 만)

 

地靈人傑 化氣形生

지령인걸 화기형생

*靈(신령 령) *傑(뛰어날 걸)

지령은 인걸이니 기가 화하면 형이 생긴다.

氣變而有形 形變而有生(莊子 外篇 至樂)

知變化之道者 其知神之所爲乎(주역 계사전)

지변화지도자 기지신지소위호

<변화하는 도를 아는 자는 신이 하는 일도 안다>

#地靈

경기도는 경중미인(鏡中美人): 거울 속의 미인

충청도는 청풍명월(淸風明月): 상쾌한 바람 속에 밝은 달

전라도는 풍전세류(風前細柳): 바람 앞에 흔들이는 가는 버들

경상도는 태산준령(泰山峻嶺): 크고 높은 산에 높은 고개

황해도는 석전경우(石田耕牛): 돌밭을 가는 우직한 소

강원도는 암하노불(岩下老佛): 바위 아래 점잖은 부처

평안도는 맹호출림(猛虎出林): 숲에서 나오는 사나운 호랑이

함경도는 니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 밭에서 싸우는 개

#全南 三城三平: 谷城군 長城군 寶城군, 咸平군 (나주)南平읍 (담양)昌평면

 

孰云微妙而難明 誰云茫昧而不信

숙운미묘이난명 수운망매이불신

*茫(아득할 망)*昧(새벽 매)

누구에게나 (지리가)미묘하여 밝히기가 어렵고

누구든지 망매하여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古人卜宅 有其義而無其辭 後哲看書 傳於家而行於世

고인복택 유기의이무기사 후철간서 전어가이행어세

고대의 성현은 음택,양택을 점칠때에 생각은 있어도 말씀은 없었다.

후세에 지리에 밝은 사람이 책을 지어

집집마다 전해지고 세상에 장법이 시행되었다.

 

葬乘生氣 脈認來龍

장승생기 맥인내룡

묘는 생기를 받아야하고 생기맥은 내룡이 있어야한다.

葬者乘生氣也(葬經: 일명 錦囊經)

 

穴摠三停 山分八卦

혈총삼정 산분팔괘

혈은 삼정이 있고 산에는 팔괘가 있다.

*摠(모두 총) *停(머무를 정)

#三停:上聚天穴(蓋), 中聚人穴(撞,倚),下聚地穴(粘)

 

存乎人者 莫良於眸子 昧於理者 孰造其玄微 陰陽順逆之難明 鬼神情狀之莫察

존호인자 막량어모자 매어이자 숙조기현미 음양순역지난명 귀신정상지막찰

*眸(눈동자 모)

사람에게는 눈동자보다 좋은 것은 없고,

이치에 어두우면 현미함을 무엇으로 만들것이오.

음양의 순역은 밝히기 어려웁고, 귀신의 정상을 살피지 못한다.

귀신=鬼卒神將

 

布八卦於八位 審四勢於四維 有去有來 有動有靜

포팔괘어팔위 심사세어사유 유거유래 유동유정

팔괘에서 팔방위를 펴고 사세에서 사유를 살피고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고 가만히 있기도한다.

 

제2장 論山水本原

迢迢山發跡 由祖宗而生子生孫 泪泪水流長 自本源而分枝分派

초초산발적 유조종이생자생손 루루수류장 자본원이분지분파

*(멀 초) *發跡: 臂脈(비맥:팔처럼 내려오는 맥) *: 淚와 같은자

멀고 높은 산에서 내려오면 조종으로 시작하여 자손을 낳고

흐르는 물이 길게 흐르면 물의 근본은 물줄기가 나누고 갈라진다.

 

入山尋水口 登穴看明堂

입산심수구 등혈간명당

산에 가면 수구를 보고, 혈에 오르면 명당을 보아라.

 

岳瀆鍾星宿之靈 賓主盡東南之美

악독종성숙지령 빈주진동남지미

*岳(큰산 악) *瀆(도랑 독)

산과 물은 별의 영이고, 손님과 주인은 동남의 아름다움이 있다.

在天爲星辰 在地爲山水

 

立向貴迎官而就祿 作穴須趨吉而避凶

(입향귀영관이취영 작혈수추길이피흉)

*趨(달릴 추)

입향의 귀함이란 벼슬을 맞이하고 녹에 나감이요

작혈은 모름지기 길함을 쫓고 흉함을 피하여야 한다.

 

必援古而證今 貴升高而望遠(필원고이증금 귀승고이망원)

반듯이 옛 것을 끌어내여 지금에 증거를 삼고

중요한 것은 높은 곳에 올라가 멀리 바라 보아야한다.

 

辭樓下展不遠千里而來 問祖尋宗豈可半途而止

사루하전불원천리이래 문조심종기하반송이지

*辭樓下展: 大山高聳

사루와 하전은 천리가 멀다하지 않고 오고

조산을 묻고 종산을 찾는데 어찌 도중에서 그치겠는가.

千里行龍一席之地

 

祖宗聳拔者 子孫必貴 賓主趨迎者 情意相孚

조종용발자 자손필귀 빈주추영자 정의상부

*聳(솟을 용) *孚(미쁠 부)

조종산이 높이 솟아 있으면 자손은 반듯이 귀하게 되고,

손님과 주인이 서로 맞이하면 정과 뜻이 서로 믿음직스럽다.

 

右必伏 左必降 精神百倍,前者呼 後者應 氣像千萬

우필복 좌필강 정신백배 전자호 후자응 기상천만

오른쪽(백호)은 엎드리고 왼쪽(청룡)은 내려가면 정신은 백배가 된다.

앞(주작)에는 부르고 뒤에는 응하면 기상이 천만이다.

 

辯山脈則有同幹異技, 論水法則有三合九曲

변산맥즉유동간이기, 논수법즉유삼합구곡

*三合: 물이 세 번 교합 *九曲: 玄자 水流

산의 맥을 말하는데는 같은 줄기에서도 가지가 다르고

수법을 논하는데는 삼합수(三合水)와 구곡수(九曲水)가 되어야 한다.

*合襟(합금) *交河(교하) *兩水交流

 

 

제 3장 論氣脈分合

卜云其吉, 葬而爲宜

복운기길 장이위의

점은 길함을 말하므로, 장사는 마땅하다.

 

吉地乃神之所司,善人必天之克相

길지내신지소사 선인필천지극상

길지는 신령이 맡고, 착한 사람은 반듯이 하늘이 알고 있다.

 

將相公侯從此而出, 榮華富貴何莫不由

장상공후종차이출 영화부귀하막불유

장상과 공후의 벼슬을 주는 것이니

영화와 부귀를 누리는 것이 어찌 이유가 없을 것이요.


知之者不如好之者 毋忽斯言,得於斯必探造於斯 蓋有妙理

지지자불여호지자 무홀사언 득어사필탐조어사 개유묘리

*忽: 말하다

아는 자는 적선을 한 자만 못하니 함부로 지리를 말하지 말하지 말라.

이를 얻어 반듯이 지리를 탐구하면 묘한 이치가 있게 되니라.

 

要明分合之勢 須審背向之宜

요명분합지세 수심배향지의

분명하게 나누어지고 합하는 용세가 중요하고

모름지기 향과 배가 마땅한가를 살펴야한다.

三分三合: 大八字: 小八字:(낱 개)字

 

散則亂 合則從, 群以分 類以聚

산즉난 합즉종, 군이분 류이취

(산은)흩어지면 어지러워지고 (물은)합하면 따르게 되고

(산은)여러 갈래로는 나누어지고 (물은)같은 것은 모이게 되니라

 

是以 潛藏須細察 來止要相明

시이 잠장수세찰 내지요상명

*相:자세히 보다

이러하므로 (기맥이)잠기고 감춰짐을 모름지기 자세히 살피고

내려오고 그침을 자세히 보고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山聚處水或傾斜 謂之不善, 水曲處山或散亂 謂之無情

산취처수혹경사 위지불선, 수곡처산혹산란 위지무정

山吉水凶=貧窮(빈궁) 水吉山凶=哭泣(곡읍)

산이 모인곳에 물이 경사지면 불선이라하고,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에 산이 산란하면 무정하다고 한다.

 

取小醇而遺大疵 是用管中窺豹, 就中凶而尋一吉 猶緣木以求魚

취소순이유대자 시용관중규표, 취중흉이심일길 유연목이구어

*醇(진한술순,美) *管(피리관) *疵(흠자) *窺(엿볼규) *豹(표범표)

小醇大疵=吉小凶多

작은 아름다움을 취한다고 큰 흠이 있다면

이것은 대나무 구멍으로 표범을 들여다 보는 것이요

여러가지가 훙하는데도 한가지 길안 것을 찾은다면

서까래 나무에서 고기를 잡으려는 것이니라.

 

訣以言傳, 妙有心悟

결이언전 묘유심오

*悟(깨달을 오)

비결은 글로 전하지만, 묘한 이치는 마음의 깨달음에 있다.

 

旣明到杖之法 方知卦例之非

기명도장지법 방지괘예지비

이윽고 도장의 법을 명확히 알면 이제는 괘예의 잘못됨을 알것이다.

 

辯眞僞於造次之間 度順逆於性情之外. 未知眞訣 枉誤世人

변진위어조차지간 도순역어성정지외. 미지진결 왕오세인

*造次:다급하게 *枉(굽을 왕)

참과 거짓을 잠깐만에 말한다면 순역의 성정 밖의 것을 헤아리게 되어

진결을 알지 못하고 그릇 세상을 오인하리라.

 

 

제 4장 五星轉換(오성전환)

細看八國之周流, 細察五星之變化

세간팔국지주류, 세찰오성지변화

*五星:金圓, 土方,水曲,木頭圓身聳(聳:솟을용),火尖削(削:깎을삭)

팔방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자세히 보고 오성의 변화를 살펴라

 

星以剝換爲貴 形以特達爲尊

성이박환위귀 형이특달위존

산은 박환하여야 귀하게 되고 형은 특달하여야 좋다.

龍의變化=起伏(기복) 屈曲(굴곡) 逶迤(위이)

*(구불구불 갈 위) *(비스듬할 이)

 

土不土而金不金 參形雜勢 木不木而火不火 眩目惑心

토불토이금불금 참형잡세 목불목이화불화 현목혹심

*參(섞일 참)

토가 토가 아니고 금이 금이 아니면 섞인 形이고 잡된 勢이고

목이 목이 아니고 화가 화가 아니면 눈과 마음만 현혹시킨다.

 

蓋 土之小巧者 類金, 木之亂尖者 似火

개 토지소교자 류금, 목지난첨자 사화

대개 토성이 조금 변형하면 금의 유형이고 목성이 난첨하면 화와 비슷하다.

 

金淸 土濁 火燥 水柔(木)

금청 토탁 화조 수유

금성은 맑고 토성은 흐리고(윤택하고) 화성은 건조하고 수성은 부드럽다.

 
水星多在平地 妙處難言, 火星多在高山 貴而無敵, 木須有節, 金貴連珠

수성다재평지 묘처난언, 화성다재고산 귀이무적, 목수유절, 금귀연주

수성은 평지에 많이 있는데 묘한 곳을 말로 하기 어렵고,

화성은 고산에 많이 있는데 귀한 점이 적이 없다,

목성은 모름지기 마디가 있어야 하고,

금성은 연주가 있어야 귀하다.

 

水在坎宮 鳳池爲貴 金居兌位 烏府高名

수재감궁 봉지위귀 금거태위 오부고명

수는 감(북)궁에 있고 봉지가 되어 귀하고

금은 태(서)위에 있고 오부에 이름이 높다.

 

土旺牛田, 木生文士

토왕우전, 목생문사

土는 소와 밭이 왕성하고 木은 문장과 선비가 난다.

 

木位東方 受北生 而西受克 火炎南地 受北克 而東受生

목위동방 수북생 이서수극 화염남지 수북극 이동수생

목은 동방이며 북방에서 생(水生木)하며 서방에서 상극(金克木)한다.

화는 남쪽이며 북방에서 극(水剋火)하고 동방에서 상생(木生火)한다.

 

淸秀無虞 多是水來生木, 枯焦有滯 只因火去傷金

청수무우 다시수래생목, 고초유체 지인화거상금

*虞(근심할 우) *枯(마를 고) *焦(애탈 초) *滯(막힐 체)

청수하여 근심이 없는 것은 물이 나무를 나게 함이요,

 

木爲祖火爲孫 富而好禮, 金是母木是子 後必有災. 相剋則凶 相生則吉

목위조화위손 부이호례, 금시모목시자 후필유재. 상극즉흉 상생즉길

목산이 주산이 되고 화산에 혈이되면(木生火) 부자가 되고 예절을 좋아하며

금산이 주산이 되고 목산에 혈이되면(金克木) 나중에 반듯이 재앙이 있다.

상극하면 흉하고 상생하면 길하다.

 

所貴者活蛇活龍, 所惡者死鰍死

소귀자활사활용, 소악자사추사선

*鰍(미꾸라지 추) *(두렁허리 선: 뱀장어처럼 생긴 민물고기)

귀한 산은 살아있는 용이나 살아있는 뱀처럼 생겼고

추한 산은 죽은 미꾸라지나 죽은 드렁허리 처럼 생겼다.

# 活龍起伏勢大有足大體有岩 活蛇屈曲勢小無足大體無岩

# 遊魚上天形(물고기형)

 

形低小不宜瘦削 勢屈曲不要

형저소불의수삭 세굴곡불요의사

*瘦(파리할수) *削(깎을 삭) *瘦削=瘦瘠 *(기울어질의)

산의 모양이 저소하여도 수척하면 마땅하지 않고

산의 용세가 굴곡하여도 기울어지면 안된다.

 

德不孤必有隣 看他衛從, 眼不明徒費心力 到底糊模

덕불고필유린 간타위종, 안불명도비심력 도저호모

*衛(지킬 위) *從(시중들 종) *衛從=侍衛護從 *徒(무리 도,다만 뿐)

*糊(풀 호, 흐릿할 호)

덕이 있은자는 반듯이 이웃이 있듯이 주변에 지켜주고 시중드는 砂가 있고

눈으로 보아 밝지 못하면 다만 심력을 허비할 뿐 도저히 흐릿한 모양이다.

 

五星從此推類 萬狀難於枚擧

오성종차추류 만상난어매거

*枚(일일이 매)

오성을 쫒아 모든 유형을 추리하고

수많은 형상을 일일이 들어내어(설명하다는 것은)어럽다.

 

 

제 5장 論水法之要

論山可也 於水何如

논산가야 어수하여

山을 논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水는 어떤 것인가?

*洩(샐 설)

 

交鎖織結之宜求 穿割箭射之合避

교쇄직결지의구 천할전사지합피

*交: 兩水交流=合襟(襟:옷깃 금)

*鎖(자물쇠 쇄):環繞(환요:繞두를 요)關(관란:關빗장 관,闌:가로막을 란)

*織:之玄屈曲 *結: 衆流總(:웅덩이 저)

*穿(뚫을 천): 水穿龍虎明堂 *割(나눌 할): 穴前無餘氣 *箭(화살 전)

*射(쏠 사):

교쇄직결 마땅히 구하고 천할전사는 반듯이 피하여한다.

 

撞賊者蕩業破家 背城者拗性强心

당적자탕업파가 배성자요성강심


*撞(칠 당) *蕩(쓸어 버릴 탕) *背(등 배) *拗(꺾을 요)

(水가)적을 치듯이 하면 가업은 쓸어지고 집안이 패하고

(水가)성을 배반하면 성질은 삐뚤어지고 마음은 딱딱해진다.

 

發福長久 定見水玄武, 爲官富貴 必然水繞靑龍

발복장구 정견수강현무, 위관부귀 필연수요청룡

*(고삐 강)

발복이 오래가는 것은 물이 현무로 돌아가는 것이 확실한 의견이고

관에 오르고 부귀가 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물이 청룡을 싸고 돌아야한다.

# 逆水: 水玄武(=水纏玄武) *纏(얽힐 전, 밧줄 전)

# 順水: 山水同去

# 山太極水太極-경북 안동시 豊川면 河回리 河回마을

전북 순창군 豊山면 大佳리 香佳마을

 

貴五戶之閉藏 愛三門之寬闊

귀오호지폐장 애삼문지관활

* 五戶: 水口 *三門: 明堂 또는 得水 *寬(넓을 관) *闊(트일 활)

귀하다는 것은 수구가 닫히고 감추어야하고

좋다는 것은 명당이 넓어야한다.

# 華表(화표): 水口에 兩山特立 # 門(한문) (막을 한)

 

垣局貴 三門逼窄不須觀, 形穴奇 五戶不關何足取

원국귀 삼문핍착불수관, 형혈기 오호불관하족취

*垣(담 원) *逼(닥칠 핍) *窄(좁을 착) *關(빗장 관)

원국이 귀해도 삼문이 좁으면 모름지기 볼 것이 없고

형혈이 기이해도 오호에 빗장이 없으면 어찌 만족하여 취하겠는가.

 

元辰水 當心直出 未可言凶, 外面山 轉首橫 得之言吉

원진수 당심직출 미가언흉, 외면산 전수횡란 득지언길

*元辰水: 穴前水 *當心: 穴 *(가로막을 란)

원진수가 穴에서 곧게 흘러가면 흉함을 말로 다하지 못하고

외면산에서 (물이)머리를 돌려 옆으로 흐르면 길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산을 보면 물의 흐름을 알 수 있다(물이 산을 돌아가는 것이지,

산이 물을 돌아가지 않는다)

 

以之界脈 而脈自止, 以之藏風 而風不吹

이지계맥 이맥자지, 이지장풍 이풍불취

*吹(불 취)

물이 맥을 경계하므로써 맥은 자연히 그치고

산이 바람을 막아주므로써 바람은 불어오지 않는다.

# 風水: 藏風得水의 준말

# 山盡水回處(산진수회처): 산이 그치고 물이 돌아가는 곳에 혈이 있다는 말

# 山聚水曲과 山飛水走

 

過穴 而反跳 一文不價, 水若入懷 而反去 一發便衰--------

수재과혈 이반도 일문불가, 수약입회 이반거 일발변쇠

*(겨우 재) *跳(뛸 도, 날아날 도) *懷(품을 회) *便(편할 편.즉시 변)

물이 겨우 혈을 지나쳐고 반대로 달아가면 한명의 문장도 가치가 없고

물이 만약 품은 듯하여 돌이켜 흘러가면 한 번 피고 즉시 쇠한다.

# 反跳水, 反去水(=反弓水)

 

水口則愛 其小如葫蘆喉, 抱身則貴 其彎如牛角樣

수구즉애 기소여호로후, 포신즉귀 기만여우각양

*葫(호리병박 호) *蘆(갈대 로) *喉(목구멍 후)

*彎(굽을 만) =수구는 소중한 것으로 호로병의 목처럼 좁아야 하고

(龍虎는) 몸을 안으면 귀한 것으로 소뿔 모양으로 굽어야 한다.

 

交牙截水者 最宜聳特, 當面水者 須要澄凝-----

교아절수자 최의용특, 당면저수자 수요징응

*牙(어금니 아) *截(끊을 절) *(웅덩이 저) *澄(맑을 징) *凝(엉길 응)

어금니처럼 물을 막아주는 산은 높이 솟아야 최고로 마땅하고

혈앞에 모인 물은 모름지기 맑아야 한다.

# 환경과 풍수 #개발과 보존의 관계

# 인공저수지: 土剋水는 개발이지만, 유속이 너무 느리면 적조현상

# 토=아궁이 금=솥 수=물 목=나무 화=불 쌀-->밥

 

水口之砂 最關利害

수구지사 최관이해

수구에 있는 砂는 이익손해와 최고로 관계가 있다.

 

此特擧其大略 須自察其細微

차특거기대략 수자찰기세미

이와같이 대략적으로 특별한 것만 들추었지만,

모름지기 스스로 세부적인 미묘함을 관찰하여야한다.

# 暗拱水와 明拱水

 

제 6장 論龍脈行度

水固切於觀流 山尤難於認脈

수고절어관유 산우난어인맥

수는 물의 흐름을 보는데 정말로 절실하지만

산은 맥을 알기가 더욱 어렵다.

山瓏之勢(산롱지세=起伏格):高山結穴=飛龍入首 예)將軍大坐, 掛燈, 飛龍

平岡之勢(평강지세=仙帶格):野山結穴 예)老鼠下田, 生蛇逐蛙 *蛙(개구리 와)

平洋之勢(평양지세=平受格):平野結穴=潛龍入首 예)蓮花浮水, 金鷄抱卵

#龍의 入首 五格=直龍入首, 橫龍入首, 回龍入首, 潛龍入首, 飛龍入首

#橫龍入首에 樂山과 鬼山

#樂山: 혈뒤에 있는 높은 산으로 本낙산이나 他낙산을 구별하지 않는다.

#鬼山: 혈뒤에 붙은 산자락으로 안정감이 있도록 받쳐 주는 산

 

或隱顯於茫茫大野 或潛藏於淼淼平湖

혹은현어망망대야 혹잠장어묘묘평호

*茫(아득할 망) *(물 아득할 묘)

혹은 넓은 들판에 숨어 있기도 하고, 혹은 넓은 호수에 잠겨 숨어 있다.

 
星散孤村 秀氣全無半點, 雲蒸貴地 精光特露一分

성산고촌 수기전무반점, 운증귀지 정광특로일분

*蒸(찔 증) *露(이슬 로)

산이 흩어진 외로운 마을은 빼어난 기운이 전혀 없고

(기운이)구름처럼 모여진 귀한 땅에서는 정광이 한 부분에 특별히 나타나 있다.

#山聚水曲*山飛水走

 

聳於後必應於前 有諸內必形諸外

용어후필응어전 유제내필형제외

뒤가 높이 솟아 있으면 반듯이 앞에서는 응하고

내기가 있으면 반듯이 형이 밖으로 보인다.

#前應後照

#氣變而有形 形變而有生(莊子 外篇 至樂)

 

欲求眞的 遠朝不如近朝 要識生成 順勢成逆勢

욕구진적 원조불여근조 요식생성 순세번성역세

*(뒤집을 번)

참되고 바른 것은 구하려면 멀리 있는 조산보다는 가까운 조산보다 못하고

생성의 중요함을 알려면 순세는 역세보다 못하다.

 

多是受遠大而嫌近小 誰知迎近是而貪遠非

다시수원대이혐근소 수지영근시이탐원비

*嫌(싫어할 혐)

대개 멀고 큰 것을 좋아하고 가깝고 작은 것을 싫어하는데

가까운 것을 맞이하고 옳고 먼 것을 탐하는 것이 아닌 것을 누가 알리요

 

念之於心 應之於目

염지어심 응지어목

마음으로 생각하고 눈으로 알아야 한다.


三吉六秀 何用强求 正穴眞形 自然

삼길육수 하용강구 정혈진형 자연묵회

*三吉六秀: 震庚亥 방위와 艮丙巽辛兌丁 방위에 산이 있으면 길하다

삼길육수봉을 힘들여 구하여 어디에 쓸것인가

정혈진형은 자연스럽고 조용히 합치된다.

#正穴眞形=龍眞穴的

 

死絶處有生成氣局 旺相中審休廢踪由

사절처유생성기국 왕상중심휴폐종유

*旺相: 龍脈降勢 *踪(자취 종)

(용맥이)죽거나 끊어지다가도 다시 생성하면 기국을 이루고

(용맥이)큰 세력으로 있어도 도중에 휴폐한 자취를 살펴야한다.

 

棄甲曳兵 過水而重興營寨, 排槍列庫 穿珠而別立門牆

*營(만들 영) *寨(울타리 채) *牆(담 장)

갑옷을 버리고 병사을 이끌고 물을 건너와서도 채를 만들고

창을 헤치고 창고를 벌리고 구슬을 꿰어 문과 담을 나누어 세우게 된다.

#穿田過水(천전과수)

 

流魚不顧而參差 是息肩於傳舍,連珠不止而散亂 似假道於他鄕

유어불고이참차 시식견어전사,연주불지이산난 사가도어타향

*傳舍:驛舍

노는 물고기가 돌아보지 않으면 참차하고 전사에서 어깨를 쉬어야하고

꿰어넣은 구슬이 그치지 않으면 산란하니 타향에서 길을 빌려야한다.

 

滾浪浮花 皆是無無根 隨風落葉 未必有形有氣

곤랑부화 개시무체무근 수풍낙엽 미필유형유기

*滾(흐를 곤) *浪(물결 랑) *(꽃받침 체) *隨(따를 수)

흐르는 물결에 떠있는 꽃은 꽃받침도 없고 뿌리도 없고

바람따라 떨어지는 잎사귀는 반듯이 형과 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제 7장 論龍穴眞假

若見土牛隱伏 水纏便是山纏, 或如鷗鳥浮沈 脈好自然穴好

약견토우은복 수전변시산전, 혹여구조부침 맥호자연혈호

*土牛=穴

*鷗(갈매기 구) *浮(뜰 부) *沈(가라앉을 침)

만약 숨어 엎드려 있는 혈을 보면 물이 감싸고 또 산이 감싼다.

혹은 갈매기가 뜨고 가라앉듯이 맥이 좋으면 자연히 혈도 좋다.

 

水外要四山來護 平中得一突爲奇

수외요사산래호 평중득일돌위기

*四山: 靑龍, 白虎, 朱雀, 玄武

물외에 중요한 것으로 사산이 내려와 보호하고

평지중에 한 개의 불룩하게 나온 곳이 기이하다.

 

細尋朝對之分明 的在左右之交同

세심조대지분명 적재좌우지교동

조산이 분명한가를 세심히 살피고, 좌우에 교동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

 

堂寬無物 理合變於周圍, 水亂無情 義合求於環聚

당관무물 이합변어주위, 수난무정 의합구어환취

*寬(넓을 관)

명당은 넓고 (앞에)아무것도 없으면 편법으로 주위에서 이치에 합당함을 찾고

물이 어지러워 무정하면 모름지기 환취한 곳에 구하여야한다.


當生不生者 勢孤而援寡, 見死不死者 子弱而母弱

당생불생자 세고이원과, 견사불사자 자약이모약

*援(도울 원) *寡(적을 과)

혈처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도 죽은 것은 세가 외롭고 도와주는 것이 적고

죽은 것처럼 보여도 살아있는 것은 자식은 약해도 어머니가 강한 것이다.

 

鶴膝蜂腰恐鬼劫 來去之不定, 蛛絲馬跡無神龍 落泊而難明

학슬봉요공귀겁 내거지부정, 주사마적무신룡 낙박이난명

*鶴膝: 학의 무릎 *蜂腰: 벌의 허리 *蛛絲: 거미줄 *馬跡: 말 발자국

학슬과 봉요는 귀겁을 두려워하여 오고가는 것이 정해지지 않고

주사와 마적은 용이 없으니 (혈이)떨어져 머무는 곳을 밝혀내기 어렵다.

#過峽(과협)

 
彷彿高低 依稀遠樹

방불고저 의희원수

彷(비숫할 방) 彿(비슷할 불)稀(드물 희) 遠(멀 원) 樹(나무 수)

(땅의)고저도 비슷비슷하고 원수도 비슷하다.

 

求吾所大慾 無非逆水之龍 使我快於心 必得入懷之案

구오소대욕 무비역수지룡 사아쾌어심 필득입회지안

*逆水之龍 *入懷之案

내가 크게 욕심을 부려 구한다면 역수되는 룡이 최고이고

내 마음을 기뻐하게 하려면 입회하는 안을 반듯이 얻어야한다.

 

蜂屯蟻聚 但要圓淨低回, 龍蟠虎伏不拘 遠近大小

봉둔의취 단요원정저회, 용반호복불구 원근대소

*蜂(벌 봉) *蟻(개미 의) *蟠(서릴 반)

벌이 둔을 치고 개미가 모이면 단지 둥글고 깨끗하여 낮게 돌아야하고

청룡이 서려있고 백호가 엎드려 있으면 원근대소를 따지지않는다.

 

脈盡處須防氣絶 地卑處切忌泉流

맥진처수방기절 지비처절기천류

맥이 다하는 곳에서는 모름지기 기가 끊어지는 것을 막아야하고

땅이 낮은 곳에서는 샘이 흐른는 곳을 절대적으로 피하여야 한다.

 

來則有止 止則或孤 須求護托, 一不能生 生物必兩 要合陰陽

내칙유지 지칙혹고 수구호탁, 일불능생 생물필양 요합음양

*護: 청룡과 백호 *托(받침 탁): 현무

(용이) 내려오면 그치게 되고 그치면 외로우니

모름지기 호산과 탁산을 구하여야 하고

하나로는 능히 생하지 못하고 생물은 반듯이 음양이 있고 음양의 배합을 요한다.

 

有合有分 有貴有賤

유합유분 유귀유천

(음양이 있으되)합이 되기도 하고 분이 되기도 하며 귀한 것도 있고 천한 것도 있다.

 

雌雄交度 不得水則失度, 龍虎護胎 不過穴則漏胎

자웅교도 불득수칙실도, 용호호태 불과혈칙누태

*漏(샐 루)

자웅이 교도하여도 득수를 못하면 실도하고

용호가 태를 보호하여도 혈을 지나치면 기가 빠진 태가된다.

 

可喜者 龍虎身上生峰, 可惡者 泥水池邊尋穴

가희자 용호신상생봉, 가악자 이수지변심혈

가히 기쁜 것은 청룡과 백호에 봉우리가 생긴 것이고

가히 나쁜 것은 진흙탕물이나 연못주위에서 혈을 찾는 것이다.


出身處 要列屛列帳. 結穴處 要帶褥帶

출신처 요열병열장. 결혈처 요대욕대인

*屛(병풍 병) *帳(휘장 장) *褥(요 욕) *(요 인)

출신처가 병풍(屛風)벌린 듯하고 장막(帳幕)을 친듯 하여야 하고

결혈처는 침구를 깔아 놓은 듯하여야한다.

 

或有穴居水中 奇跡異踪 亦有穴在石中 搏龍換骨

혹유혈거수중 기적이종 역유혈재석중 박룡환골

*跡(자취 적) *踪(자취 종)

혹 수중에 있는 혈은 기이한 흔적이 있고

또 석중에 있는 혈은 박룡환골하여야한다.

 

水中穴 必有道眼, 石中穴 要明師

수중혈 필유도안, 석중혈 요득명사

수중혈은 반듯이 도안이여야 하고,석중혈을 얻을려면 명사이어야 한다.

#神眼 #法眼 #俗眼 #山魅 #수맥풍수가

 

豈知地理自有神 誰識桑田能變海

기지지리자유신 수식상전능변해

스스로 신이 존재하는 지리를 누가 알겠는가!

뽕밭이 바다로 변할 줄을 누가 능히 알겠는가!

 

 

제 8장 論龍虎 -청룡과 백호를 말한다.

骨脈固宜剝換 龍虎須要詳明

골맥고의박환 용호수요상명

*骨脈:암석으로 된 맥

(내룡의) 골맥으로 확실히 박환을 해야 마땅하고

용호는 모름지기 자세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或龍去虎回 回不宜逼穴, 或龍回虎去 去須要回頭

혹용거호회 회불의핍혈, 혹용회호거 거수요회두

*逼(닥칠 핍)

혹 청룡은 나가고 백호가 싸고돌면 백호가 혈을 핍박하지 않아야 한다.

혹 청룡가 싸고돌고 백호가 나가면 청룡은 모름지기 머리를 돌려주어야 한다.

 

蕩然直去無關 必是逃亡幷敗絶

탕연직거무관란 필시도망병패절

*蕩(쓸어 버릴 탕) *(가로막을 란)

(물이) 쓸려나가듯이 직거하면 관란이 안되어 반듯이 도망가고 아울러 패절한다.

 

或有虎無龍 或有龍無虎 無龍要水抱右畔 無龍要水繞左宮

혹유호무룡 혹유룡무호 무룡요수포우반 무룡요수요좌궁

*畔(두둑 반) *繞(두를 요)

혹시 백호는 있고 청룡이 없거나 혹은 청룡은 있으나 백호가 없을 수있다.

백호가 없으면 물이 오른쪽 두둑을 물이 쌓아주면 되고

청룡이 없으면 물이 왼쪽 부분을 쌓아주면 된다.


莫把水爲正格 但求穴裡藏風, 到此着眼須高 定有山外抱裏

막파수위정격 단구혈리장풍, 도차착안수고 정유산외포리

*裡(裏와 同字)

물을 얻지 못하고 정격이 되려면 다만 혈자체에서 장풍을 구하여야 한데

여기에 이를려면 눈은 모름지기 높아야 한다.

반드시 밖에서 안을 싸주는 산이 있어야한다.


或龍强虎弱 或龍弱虎强, 虎强切忌頭 龍强尤嫌嫉主

혹용강호약 혹용약호강, 호강절기앙두 용강우혐질주

*尤(더욱 우) *嫌(싫어할 혐) *嫉(시기할 질)

혹 청룡이 강하고 백호가 약하거나 혹은 청룡은 강하고 백호가 약할 수도 있다.

백호가 강하여 머리를 높히 드는 것을 절대로 꺼리고

청룡이 강하면 주인을 시기하여 더욱 싫어한다.

 

左右齊到 忌當面之傾流, 一穴居中 防兩邊之尖射

좌우제도 기당면지경류, 일혈거중 방양변지첨사

좌청룡과 우백호가 가지런히 이르러도 앞에서 경사지게 흐르는 것을 꺼리고

혈이 있는 중앙에 양변에서 뽀쪽한 것이 쏘는 것을 막아야 한다.

#聚水則吉

 

東宮竄過西宮 長男敗絶, 右臂尖射左臂 小子貧窮

동궁찬과서궁 장남패절, 우비첨사좌비 소자빈궁

*竄(달아날 찬) *東宮, 左臂: 청룡 *西宮, 右臂: 백호 *臂(팔 비)

청룡이 달아나면 장남이 패절하고

백호가 뽀쪽하게 쏘면 소자가 빈궁한다.

 

是宜消息 無自昏迷

시의소식 무자혼미

*消(사라질 소) *息(숨쉴 식)

용호는 마땅히 소와 식이 있으니 스스로 혼미하며 안된다.

 

 

제 9장 論葬法之要

相山亦似相人 點穴猶似著艾, 一毫千里 一指萬山

상산역사상인 점혈유사저애, 일호천리 일지만산

*相(볼 상) *艾(쑥 애) *毫(가는 털 호)

산을 보는 것은 사람을 보는 것과 같고 혈을 점하는 것은

쑥뜸을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

털 하나(차이가) 천리가 되고 손가락 하나(차이가) 만산이 된다.

 

若有生成之山 必有生成之穴, 不拘作單向雙向 但看有情無情

약유생성지산 필유생성지혈, 불구작단향쌍향 단간유정무정

但有曲流之水 必有曲轉之山 何用合九星八卦 必須顧內回頭

단유곡류지수 필유곡전지산 하용합구성팔괘 필수고내회두

만약 생성된 산이 있으면 반듯이 생성된 혈이 있고

다만 단향·쌍향에 구애받지 말고 단지 유정하느냐 무정하느냐를 살피고

대개 굽어 흐르는 물이 있으면 굽어 구르는 산이 있고

어찌 구성팔괘를 사용하는가! 필히 머리를 돌려 안쪽으로 돌아보아야 한다.

*九星 貪狼(탐랑),巨門(거문),祿存(녹존),文曲(문곡),

廉貞(염정),武曲(무곡),破軍(파군),左輔(좌보),右弼(우필)

 

莫向無中尋有 須於有處無求

막향무중심유 수어유중심무

(산이) 없는 가운데 (혈을) 찾으려고 향하지 말고

모름지기 있는 가운데 없음을 찾아라


或 有前人 看眼之未工, 或造化 留心於福善

혹 유전인 간안지미공, 혹조화 유사어복선

혹시 앞 사람이 눈으로 보고도 일이 없었고

혹은 조화로운 (땅은)복선자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左掌右臂 緩急若氷炭之殊 食指無名 尺有雲泥之異

좌장우비 완급약빙탄지수 식지무명 지척유운니지이

*掌(손바닥 장):평평하고 느린 맥 *臂(팔 비):곧고 급한 맥

*氷炭: 정반대가 되어 조화롭지 못함 *(지):매우 짧은 거리

왼쪽 손바닥과 오른쪽 팔처럼 (내룡의)완급이 다르고

식지와 무명지는 지척이라도 구름과 진흙의 차이다.

 

傍城借主者 柵於生氣 脫龍就制局 受於朝迎

방성차주자 책어생기 탈룡취제국 수어조영

*柵(울짱 책)

곁에 있는 산을 빌려 주산이 되면 울짱에 생기가 있다.

내룡을 벗어나 국을 이루면 조산(朝山)이 맞이하여 만들어진다.


大向小 小向大 不宜亂雜, 橫來直受 直來橫水 更看護纏

대향소천 소향대천 불의란잡, 횡래직수 직래횡수 경간호전

크게 항하면 작은 곳에 결혈하고 작게 향하면 큰 곳에 결혈하고

난잡하면 마땅하지 않다.

옆으로 오면 곧게 받고 곧게 오면 옆으로 받는다.

다시 보호하고 감싸는 것을 보아야 한다.

*(꼿을 천)

 

須知移勢換形, 但取朝山證穴

수지이세환형, 단취조산증혈

모름지기 용세가 옮기고 형이 바뀌는 것을 알고

단지 조산으로 혈의 증거를 취한다.

 

全憑眼力 斟酌高低 細用心機 參詳向背

전빙안력 짐작고저 세용심기 삼상향배

*憑(의거할 빙) *斟(술 따를 침) *酌(따를 작) *斟酌(짐작)

모든 것을 안력에 의거하여 (혈의)고저를 짐작하여

마음으로 자세히하여 (산의)향배를 참고한다.

 
勿謂造化難明 觀其動靜可測

물위조화난명 관기동정가측

*造化:陰陽의 理致

조화를 밝히기 어렵다고 하지만 동정을 잘 살펴보면 가히 짐작할 수 있다.

 

內直鉤外 可剪裁, 向鉤直外 枉費心機

내직구외 진가전재, 향구직외 왕비심기

*鉤(낫 구) *(다할 진) *剪(자를 전) *枉(굽을 왕)

안으로 향하고 밖으로 굽으면 잘라내고

밖으로 굽고 안으로 향하면 마음만 소비한다.

 

山本靜 勢必動處 水本動 妙在靜中, 靜者沼池之停留 動者龍脈之退

산본정 세필동처 수본동 묘재정중, 정자소지지정류 동자용맥지퇴사

*(짐풀 사) *退: 翔舞起伏

산은 본래 정하여 세가 필히 움직이려 하고 물은 본래 동하여

묘함이 고요한 곳에 있다.

정한 것은 늪과 못의 물이 머문 것이고 동한 것은 용과 맥이 퇴사하는 것이다.

 

衆山止處是眞穴 衆水止處是明堂

중산지처시진혈 중수지처시명당

여러 산이 그친 곳이 진혈이고 여러 물이 그친 곳이 명당이다.

 

內明堂水聚發福速 外明堂水聚發福遲

내명당수취발복속 외명당수취발복지

*遲(늦을 지)

내명당에 물이 모이면 발복이 빠르고 외명당에 물이 모이면 발복이 늦다.

#學而不厭 誨人不倦 (論語 述而편에서)

학이불염 회인불권

<배우는데 염증을 느끼지 않고 가르치는데 게으르지 마라>

 

堂中最要聚窩 穴後須防仰瓦

당중최요취와 혈후수방앙와

*堂: 明堂(寬平而 無傾斜散漫) *仰瓦: 空虛非眞結

명당은 와(窩)로 모이는 것이 최고로 중요하고

혈뒤에는 모름지기 앙와를 막아야 한다.

 

更看前官後鬼 便知結實虛花

경간전관후귀 편지결실허화

*官山:혈앞에 있는 산 *鬼山:혈 바로 뒤에 있는 산. 樂山은 鬼山뒤에 있는 산

또 앞으로는 관산을 보고 뒤로는 귀산를 보는데 결실과 허화를 쉽게 알 수 있다.

 

山外拱而內逼者 穴宜高仰, 形勢而雄急者 穴宜低緩

산외공이내핍자 혈의고앙, 형세추이웅급자 혈의저완

*拱(두 손 맞잡을 공) *逼(닥칠 핍) *(거칠 추)

조산(朝山)이 공수(拱手)를 해도 안산(案山)이 핍박하면 혈은 마땅이 높아야 하고

형세가 거칠고 크고 급하면 혈은 마땅이 낮고 완만한 곳에 있다.

 

山而惡形 當來朝者禍速, 水如急勢 穴不見者禍遲

산이악형 당래조자화속, 수여급세 혈불견자화지

(안)산이 악형으로 보이는 산이 당해 오면 화가 빠르고

물이 급하게 흐르면 혈에서 보이지 않으면 화가 늦게 온다.

#緩來急受 急來緩受 #大則特小 小則特大

 

趨吉避凶 移濕就燥

추길피흉 이습취조

*趨(달릴 추) *避(피할 피) *濕(축축할습) *就(이룰 취)* 燥(마를 조)

길함을 쫓고 흉함을 피하라, (땅이)습하면 옮겨 건조한 곳으로 이장하여라.

 

重重包裏紅蓮辨 穴在花心 紛紛拱衛紫微垣 尊居帝座

중중포리홍련변 혈재화심 분분공위자미원 존거제좌

*裏(속 리) *辨(분별할 변) *紛(어지러워질 분)

*紫微垣: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쪽에 있는 별

여러겹으로 속을 싸고 있으면 홍련으로 분별하여 혈은 화심에 있고

어지럽도록 자미원을 공위하는데 존귀한 것은 제좌에 있다.

 

前案若亂雜 但求積水之地, 後山若嵯峨 必作掛燈之穴

전안약난잡 단구적수지지, 후산약차아 필작괘등지혈

*嵯(우뚝 솟을 차) *峨(높을 아)

앞에 안산이 만약에 어지럽게 뒤섞이면 단지 물이 모인 곳에서(向을) 구하고

뒷산이 높고 험하면 반듯이 괘등형의 혈을 만든다.

#掛燈之狀 微窩者不然凶 *微(작을 미) *窩(움집 와)

 

截氣脈 於斷不斷之際, 驗禍福 於正不正之間

절기맥 어단불단지제, 험화복 어정부정지간

*截(분명할 절) *驗(증험할 험)

기맥이 분명하여 끊어질것 같으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곳에 (혈이) 있고

화복의 증험은 (혈이)정확하느냐 부정확하느냐에 있다.

 

更有異穴怪形 我之所取 人之所棄, 若見藏牙縮爪 機不可測 妙不可言

경유이혈괴형 아지소취 인지소기, 약견장아축조 기불가측 묘불가언

*藏牙縮爪: 尖利者

또한 특이한 혈과 괴상한 형이 있는데 나는 취하지만 사람들은 버린다.

만약 장아축조를 보면서 틀을 헤아리지 못하는데 말로는 묘함을 헤아리기 어렵다.

 

石骨過江河 無形無影 平地起培 一東一西,當如沙裡淘金 定有水來界脈

석골과강하 무형무영 평지기배루 일동일서,당여사리도금 정유수래계맥

*培(북돋울 배) *(언덕 루) *淘(쌀일 도)

석골이 물을 건너면 형태도 없고 그림자도 없고

평지에서 작은 언덕이 하나는 동쪽에 있고 하나는 서쪽이 있다.

마땅이 모래속에서 금을 찾듯이 하고

정히 물이 와서 맥의 경계를 이룬다.

#穿田渡水

 

平洋地當斟酌 不宜堀地及泉, 高壟龍要消詳 但認抱山作穴

평양지당짐작 불의굴지급천, 고농룡요소상 단인포산작혈

*堀(굴 굴) *消(사라질 소)

땅이 낮은 곳에서는 (혈을)짐작하여야 하는데 움푹한 땅이나 샘은 마땅치 않다.

땅이 높은 곳에서는 약해지는 곳을 상세히보고 단지 산이 쌓아준 곳에

작혈해야한다.

#平地避水不避風 高山避風不避水

 

土山石穴 溫潤爲奇, 土穴石山 嵯峨不吉

토산석혈 온윤위기, 토혈석산 차아불길

토산중에 석혈은 온화하고 윤기있어 기이하고,

토혈은 석산이 높고 험하면 불길하다.

 

單山不可取用 四面定要關, 若還獨立無依 切忌當頭下穴

단산불가취용 사면정요관란, 약환독립무의 절기당두하혈

*單山: 獨山 *關(빗장 관) *(가로막을 란)

단산에서는 취할 곳이 없으나 사면이 관란하면 정히 (혈이) 된다.

만약 홀로서서 의지할 곳이 없으면 머리아래에 혈을 절대로 피하여야 한다.

#不可葬者五: 童山. 斷山. 石山. 過山. 獨山

 

風吹水劫 是謂不知其所裁, 左曠右空 非徒無益而有害

풍취수겁 시위불지기소재, 좌광우공 비도무익이유해

*吹(불 취) *劫(위협할 겁) *裁(마를 재) *曠(빌 광)

바람이 불어오고 물이 위협하면 이른바 재혈할 곳을 알지 못하고,

좌우가 공허하면 무익하고 해만 있다.

#氣乘風則散 界水則止(기는 바람을 타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그친다-藏經)

 

石骨入相 不崎嶇 土脈連行 何放斷絶

석골입상 불파기구 토맥연행 하방단절

*(두려워할 파) *崎(험할 기) 嶇(험할 구)

석골로 내려온 산은 험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토맥이 연이어 내려오면 어찌 단절되었다고 놓칠것이요.

 

過峽若値風吹 作穴定知力淺

과협약치풍취 작혈정지력천

*峽(골짜기 협) *過峽=結咽 *淺(얕을 천)

과협에 만약 바람이 불어오면 작혈은 힘이 앝음을 알고 정하여야 한다.

 

穴前折水 依法循繩, 圖上觀山 隨機應變

혈전절수 의법순승, 도상관산 수기응변

*繩(줄 승)

혈앞에서 꺽어지는 물은 법에 의거하고 기준에 따라야하고

그림상으로 산을 보는 것은 틀에 따르고 변화에 응하여한다.

 

穴太高而易發 花先縱而早凋

혈태고이역발 화선종이조조

*凋(시들 조)

혈이 높으면 발복이 빠르고 꽃이 빨리피면 일찍 시든다.

 

高低得宜 效驗立見

고저득의 효험입견

(혈의)높고 낮음을 마땅하게 잡아야 효험을 볼수있다.

 

枕龍鼻者 恐傷於脣, 點龜肩者 恐傷於殼

침용비자 공상어순, 점귀견자 공상어각

*枕(베개 침) *鼻(코 비) *肩(어깨 견) *殼(껍질 각)

용의 코에 (묘를)쓰면 전순이 상할가 두렵고,

거북의 어개에 점혈하면 각이 상하까 두럽다.

#전순(氈脣):혈장의 앞부분으로 순전이라고도함. 氈(모전 전) 脣(입술 순)


出草蛇 以耳聽蛤, 出峽龜 以眼顧兒

출초사 이이청합, 출협귀 이안고아

*蛤(대합조개 합, 개구리 합) *兒(아이 아)

풀속에서 나오는 뱀은 귀로 개구리를 들을 수 있고,

골짜기에서 나오는 거북은 눈으로 새끼를 돌아본다.

#정신이 긴장하고 집중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혈이 되고 안된다.

 

擧一隅而反三隅 觸一類而長萬類

거일우이반삼우 촉일유이장만류

한쪽 모퉁이를 들면 세모퉁이가 반응하고

한가지 유형을 접촉하면 만가지 유형을 알게된다. ·

 

雖然吉穴 猶恐葬山

수연길혈 유공장산

비록 혈이 좋아도 오히려 장산이 두렵다

 

 제 10장 論克擇(극하면 피하고 길하면 택한다)

立必辨方 的以子午針之爲正, 作當依法 求年月日時之良

입필변방 적이자오침지위정, 작당의법 구년월일시지양

입은 필히 방위를 분별하는데 자오침을 바르게 하고

당연히 법에 의거하여 짓는데 좋은 연월일시를 구하여야 한다.

 

山川有小節之疵 不減眞龍之厚福, 年月有一端之失 反爲吉之深殃

산천유소절지자 불감진룡지후복, 연월유일단지실 반위길지심앙

*疵(흠 자)

산천에 일부분에 흠이 있어도 진룡의 후한 복은 감소되지 않지만

년월에 약간의 실수가 있으면 오히려 길지라도 깊은 재앙이 된다.

 

不然山吉水吉而穴吉 何以多災, 豈知年凶月凶而日凶 犯之罔覺

불연산길수길이혈길 하이다재, 기지년흉월흉이일흉 범지망각

*罔(없을 망)

그러나 산이 길하고 물이 길하고 혈이 길하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어찌 재앙이 많지 않겠는가.

년이 흉하고 월이 흉하고 날이 흉한 것을 어찌 알리요,

잘못을 하고도 깨닫지 못한다.

 

過則勿憚改 當求明師, 擇焉而不精 誤於管見

과칙물탄개 당구명사, 택언이불정 오어관견

*憚(꺼릴 탄) *明師와 名師

과실이 있는 즉 기탄없이 고치는데 명사를 구하여야 하고

선택을 하는데 정교하지 못하면 피리 구멍을 통해 보는 오류가 생긴다.

 

擬富貴於茫茫 指掌之間, 認禍福於局局 星辰之內

의부귀어망망 지장지간, 인화복어국국 성진지내

*擬(비교할 의)* 茫(아득할 망)

부귀를 아득하게만 생각하는데 손가락과 손바닥의 차이이고

화복이 국국마다 일어나지만 성과 진의 차이가 있다.

 

豈知大富大貴 而大者受用, 豈知小吉小福 而小者宜用

기지대부대귀 이대자수용, 기지소길소복 이소귀의용

어찌하여 대부와 대귀(한 자리)를 알면 大福德者는 수용하여 써야하고

어찌하여 소길과 소복(한 자리)을 알면 小福德者는 마땅이 써야한다.

 

偶中其言 自神其術

우중기언 자신기술

그말이 우연히 맞으면 그 풍수술이 스스로 신이라고 한다.

 

荀一朝之財 當如後患何, 謬千里於毫釐 請事斯語矣

순일조지재 당여후환하, 류천리어호리 청사사어의

*毫(가는 털 호) *釐(다스릴리)

진실로 하루 아침에 재물이 생긴다는 자리는 마땅히 후환을 어찌 할것인가.

호리라도 천리의 오류가 되니 (術士에게)청하는데 이 말을 모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