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근사록)

1.近思錄(근사록)이란?,

華谷.千里香 2018. 7. 19. 10:39




1.近思錄(근사록)이란?,

근사록(近思錄, 1175년경) 14권은 주희(朱憙)와 그 학문적 친교가 깊었던

여동래(呂東萊) 두 사람의 합작(合作)이다.

이 서(書)는 북송 시대 도학(道學)의 대표적 사상가인 주돈이,장횡거(張橫渠),

정명도(程明道) 및 정이천(程伊川)의 저술(著述)·어록(語錄)중에서

대체(大體)에 관계되며 일용(日用)에 절실한 것들을 14문 622조로 발췌하여

편집한 것이다.

성립의 사정을 알기 위하여 주자의 후서(後序)를 보면 초학자(初學者)의

입문서로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구성은 도체(道體)·위학(爲學)·치지(致知)·존양(存養)·극기(克己)·가도(家道)·

출처(出處)·치체(治體)·치법(治法)·정사(政事)·교학(敎學)·경계(警戒)·

변이단(辨異端)·관성현(觀聖賢)의14류(十四類)로 나누어져 있다.

이것에 의지하여 학문의 도(道)에 들어간 사람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학자에도 많으며 따라서 주석서도 이 3국에 많다. 

 그리고 또 여동래(呂東萊)의 후서(後序)에 의하면 <근사록(近思錄)>은

이미 되어 있었다고 하면서 주자가 실제의 편자요 여동래(呂東萊)는

이에 참여한 것같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