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陵(릉).墓(묘).塚(총).墳(분)

華谷.千里香 2020. 3. 15. 13:21






陵(릉).墓(묘).塚(총).墳(분)

王(왕)과 王妃(왕비)의 무덤은 릉(陵)이라 하고,

그 외의 무덤은 묘(墓)라고 부르니,

태종무열왕릉이나 흥덕왕릉.김유신 장군 묘.김인문 묘라고 일컫는다.


신라는 서라벌 경주에서만 나라를 다스렸으니,

당연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능묘가 존재해야겠지만,

 지금 무덤의 주인인

被葬者(피장자)를 확실히 아는 것은 손가락으로

겨우 꼽을 정도 밖에 안된다.


그러나 발굴된 무덤의 출토 유물로 미루어 볼 때,

왕릉이나 왕비릉이라고 짐작되는 것도 여럿있으나

이걸 陵(능)이라고 부르기엔 확실한 증거가 없고,

墓(묘)라고 부르기는 곤란하니까,이런 무덤을 塚(총)이라 한다,

금관이 맨 처음 나왔다고 금관총,

천마도가 나온 무덤이라고 천마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陵(능)이나 墓(묘)라 단정할 수도 없고,

발굴이 되지 않아 유물도 없으니,○○塚(총)이라

부를 수도없는 것은 墳(분)이라 부르니,

땅위에 도드라진 봉우리로 보아서는

옛 무덤일 것이라는 것을 뭉뚱그려 古墳(고분)이라 부른다.


신라의 陵墓(능묘)뿐만 아니라,커다란 무덤 앞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면 陵(능), 墓(묘), 塚(총), 古墳(고분) 등으로

구분하여 기록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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