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炳淵(김삿갓)

邑號開城(읍호개성)-金炳淵

華谷.千里香 2012. 9. 19. 08:22

 

 

 

 

 

邑號開城(읍호개성)-金炳淵


邑號開城何閉門(읍호개성하폐문)
고을 이름 개성인데 어찌 문을 닫으며
 
山名松嶽豈無薪(산명송악개무신)
산 이름 송악인데 어찌 땔 나무 없다는고.

 

黃昏逐客非人事(황혼축객비인사)
황혼에 손 쫓는 것은 사람도리 아니니
 
禮義東方子獨秦(예의동방자독진)
동방 예의지국에서 너 홀로 진시황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