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炳淵(김삿갓)

沙鷗(사구)-金炳淵

華谷.千里香 2013. 7. 12. 15:22

 

 

 

沙鷗(사구)-金炳淵

 

沙白鷗白兩白白(사백구백량백백)
갈매기도 희고 모래도 희고 모두가 희어
 
不辨白沙與白鷗(불변백사여백구)
모래와 갈매기가 구별조차 어렵구나
 
漁歌一聲忽飛去(어가일성홀비거)
어부의 노래 듣고 갈매기가 날아가니
 
然後沙沙後鷗鷗(연후사사후구구)
그제야 모래와 갈매기가 제각기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