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無常(인생무상)- 金炳淵
白髮汝非金進士(백발여비김진사)
허연머리 너 김진사 아니더냐.
我亦靑春如玉人(아역청춘여옥인)
나도 청춘에는 꽃같이 아름다웠노라.
酒量漸大黃金盡(주량점대황금진)
술은 늘어만 가는데 돈은 떨어지고.
世事纔知白髮新(세사재지백발신)
이제 세상을 겨우 알만한데 어느새 백발이 다 되었네.
※ 샘물을 떠 마시면서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읊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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