因事示衆(인사시중)-懶翁慧勤
平生初志切隨之(평생초지절수지): 부디 평생에 먹은 처음 뜻을 따르고
莫見他人好惡歸(막견타인호악귀): 다른사람이 좋아하고 미워함에 흔들리지 말라
窄口懶開須得意(착구뢰개수득의): 좁은 입을 게을리 열 때는 뜻을 얻어야 하고
幽房長閑爲忘機(유방장폐위망기): 그윽한 방을 늘 닫아둠은 세속일을
잊기 위해서이다
時時有使情塵滅(시시유사정진멸): 때때로 마음의 티끌을 멸하게 하고
念念無令道力微(념념무령도력미): 생각생각에 도의 힘을 약하게 하지 말라
百歲光陰能幾白(백세광음능기백): 백년의 광음인들 그 며칠 되는가
閑看浮世是兼非(한간부세시겸비): 뜬 세상의 옳고 그름을 부질없다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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