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感事(감사)-于濆(우분)

華谷.千里香 2016. 12. 25. 20:21





感事(감사)-于濆(우분)

花開蝶滿枝(화개접만지)

꽃이피면 나비는 가지에 가득하고


花謝蝶還稀(화사접환희)

꽃이 시들면 나비는 날아가 버리는네.


惟有舊巢燕(유유구소연)

오직 옛 둥지를 잊지않은 제비만

 

主人貧亦歸(주인빈역귀)

주인이 가난해도 여전히 찾아오누나.


*꽃을 富貴榮華(부귀영화)에 비유하고,
   나비는 세상의 輕薄(경박)한 사람들에 비유했으며,
    제비는 옛정을 잊지않는 義理(의리)있는 사람에다 비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