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梅窓(이매창)

秋思(추사)-梅窓

華谷.千里香 2017. 7. 25. 18:11

 

 

 

 

秋思(추사)-梅窓
가을 심사 

昨夜秋霜雁叫秋(작야추상안규추)
어제 밤 찬 서리에 기러기 울고 가니

 

擣衣征婦隱登樓(도의정부은등루)
다듬질하던 아낙 남몰래 다락에 올랐네

 

天涯尺素無緣見(천애척소무연견)
하늘 끝에 가 계신 임 편지 한장 없어

 

獨倚危欄暗結愁(독의위란암결수)
높은 난간에 홀로 기댄 채 시름만 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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