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自然歌(자연가)-김인후(金麟厚)

華谷.千里香 2022. 11. 12. 23:10

自然歌(자연가)-김인후(金麟厚)
靑山自然自然  綠水自然自然
(청산자연자연 녹수자연자연)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山自然 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 
(산자연 수자연 산수간아역자연)
​산 절로 물 절로 산과물사이 나도 절로

已矣哉  自然生來人生  將自然自然老
(기어재 자연생래인생  장자연자연노)
아마도 절로 난 몸이라 늙기도 절로절로

 "푸른 산도 자연이요 푸른 물도 자연이로다
산도 자연이요 물도 자연인데 그 산과 물사이에 살고 있는 나도 자연이로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대로 자란몸이니 늙기도 자연대로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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