鹽商革針(염상혁침)-소금장수의 가죽침 鹽商革針(염상혁침)-소금장수의 가죽침 어느 동네 앞 고갯마루에 소금장수가 올라섰을 때 한 부부와 마주쳤다. 부인이 먼저 소금장수에게 말을 붙였다. "여보 소금장수, 저 마을로 소금 팔러 가오?" "예, 그런데요." "그러면 우리 집에는 가지 마오. 집에 딸 하나만 남겨두고 일가 잔치 집에.. 古今笑叢(고금소총) 2015.04.29
腎根已陷(신근이함)-남근이 빠져 들어가다. 腎根已陷(신근이함) 남근이 빠져 들어가다. 村有一寡女 畜一漢(촌유일과녀 축일한) 촌의 어떤 寡女(과녀)가 한 놈 (머슴)을 기르고 있었는데 年可 十七八 內黠外痴(연가십칠팔 내힐외치) (그 머슴 놈이) 나이는 십 칠팔 세쯤이었고 속으로는 狡猾(교활) 하였으나 겉으로는 어리석었다(.. 古今笑叢(고금소총) 2015.04.27
詐痛要歡(사통요환) -아프다고 속여 즐거움을 바라다. 詐痛要歡(사통요환) *아프다고 속여 즐거움을 바라다. 一村女知其雇工之陽壯(일촌여지기고공지양장) * 어떤 촌 한 女子(여자)가 그(집) 머슴의 陽(양물)이 장대함을 알고 雇工(고공):머슴, 心欲私之 未得其便(심욕사지 미득기편) * 마음으로 그(머슴)와 姦通(간통) 하고자 했으나 그 기회를 .. 古今笑叢(고금소총) 2015.04.23
父女相誑(부녀상광) :부녀가 서로 속이다. 父女相誑(부녀상광) :부녀가 서로 속이다. 鄕一士人有一女 甚愛之(향일사인 유일녀 심애지) 시골의 한 선비에게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을 매우 사랑했다. 及長 出嫁數十里越村(급장 출가수십리월촌) 딸이 장성함에, 수십 리 떨어진 건넛 마을로 시집을 보냈다. 父 送女 不能忘 種種.. 古今笑叢(고금소총) 2015.04.17
郎復得穴(낭부득혈)-신랑,제대로 구멍을 찾았도다. 郎復得穴(낭부득혈) 신랑,이제야 제대로 구멍을 찾았도다. 어떤 어리석은 신랑이 아내를 맞이하였다. 처가에서 첫날밤을 맞아 신부가 방으로 들어오자 캄캄한 방에서 신부의 몸을 더듬어 만지면서 가슴을 등으로 알고, 두 유방을 혹으로 알고, 또 엉덩이를 만져보면서 구멍이 없다고 하.. 古今笑叢(고금소총) 2014.05.19
一士一奴(일사일노)-그 주인에 그머슴 一士一奴(일사일노):그 주인에 그머슴 어떤 선비가 아름다운 첩을 두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 첩이 고향을 잠시 다녀오겠다고 청하니 선비는 남녀간의 淫事(음사)를 모르는 자로 하여금 첩의 護行(호행)을 맡길려고 여러 종들을 불러 "너희들은 여자의 玉門(옥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 古今笑叢(고금소총) 2014.05.11
炭女發汗[탄녀발한] 炭女發汗[탄녀발한] 숫처녀가 땀을 내주다. 炭女[탄녀]:숫처녀의 이두식 표현 古有一鄕族士人[고유일향족사인] 옛날에 한 시골 집안의 선비가 있었는데 爲人庸暗而家稍饒[위인용암이가초요] 庸[용]:어리석을 용, 稍[초]:적을 초 사람 됨됨이는 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웠으나 집안은 조금 넉.. 古今笑叢(고금소총) 2014.03.05
消骨客(소골객)- 뼈를 녹여주는 나그네. 消骨客(소골객)- 뼈를 녹여주는 나그네. 한 행상(行商)이 어느 민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밤중이 되자 주인 부부가 교접(交接)을 하는 환성이 들려 와서 행상이 주인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요 ?" 하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이, "소리를 듣고 아시겠지만 지금 아내와 교접 중.. 古今笑叢(고금소총) 2013.05.10
昨夜婦人治病(작야부인치병):어젯밤에 마님께서..... 昨夜婦人治病(작야부인치병) 어젯밤에 마님께서 병을 고쳐주셨어요. 어느 촌의 의원 집에 새로 들어온 머슴이 있었는데. 얼간이긴 했지만 일만은 몸을 아끼지 않고 잘 하였다. 그래서 의원은 누구를 만나거나 이 머슴의 칭찬을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머슴이,"나으리 어쩐지 요새 몸뚱이.. 古今笑叢(고금소총) 2013.01.11
囚陽之獄(수양지옥)-양물(陽物)을 가두는 감옥 囚陽之獄[수양지옥] 양물(남자 성기)을 가두는 감옥. 一人送其妾歸寧[일인송귀첩귀녕] 어떤 한 사람이 그 첩을 친정에 귀녕을 보낼 때 *歸寧[귀녕]:시집 간 딸이 친정에 가 부모에게 문안드림 擇其奴之痴騃 不識陰陽事者[택기노지치애 불식음양사자] 남자종 중에서 어리석어 음양의 .. 古今笑叢(고금소총) 201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