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白(이백)

生者為過客(생자위과객)-李白

華谷.千里香 2012. 9. 23. 17:32

 

 

 

 

 

生者為過客(생자위과객)-李白

生者為過客(생자위과객):세상살이 한세상 지나는 길손이요
死者為歸人(사자위귀인):죽음이란 제집으로 돌아감이라
天地一逆旅(천지일역려):천지는 하룻밤 묵어가는 여관
同悲萬古塵(동비만고진):슬프다 만고에 한줌 흙 되느니
月兔空擣藥(월토공도약):달토끼 약(仙藥)찧은들 무었하나
扶桑已成薪(부상이성신):부상나무 장작으로 변한지 오래이네
白骨寂無言(백골적무언):적막속에 백골은 말이없고
松豈知春(청송개지춘):푸른소나무 봄이 온들 무얼하나

前後更嘆息(전후경탄식):앞서가던 뒤에오던 터지느니 탄식일뿐
浮榮何足珍(부영하족진):뜬세상 부귀영화 귀할것 전혀없네.


*扶桑:동해의 부상나무에서 해가 떠올랐다는 전설.
*青松豈知春:소나무는 늘 푸르기 때문에 봄이온다해도
                푸른잎을 돋을 필요없다는말.
*前後更嘆息:태고적에 죽은사람이나 천만년후에
                죽을 사람이나 짧은세월 탄식하긴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