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絶命詩(절명시)-李康秊

華谷.千里香 2017. 7. 11. 15:04

 

 

 

 

絶命詩(절명시)-李康秊


五十年來判死心(오십년래판사심)

오십 평생 죽기를 다짐했던 이 마음

 

臨難豈有苟求心(임난기유구구심)

국난을 당하여 어찌 살 마음을 먹으리

 

盟師再出終難復(맹사재출종난복)

다시군사를 일으켰지만 끝내 나라를 찾지 못하니

 

地下猶餘冒劍心(지하유여모검심)

지하에도 남아 있을 칼날 같은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