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傾國不如 醜醜婦(경국불여추추부)

華谷.千里香 2018. 1. 15. 15:52





傾國不如 醜醜婦(경국불여추추부)
경국지색이라도 못난 아내만 못하고

 
茶湯若非 薄薄酒(다탕약비 박박주)
박박한 막걸리라도 맹물보다 낫도다,

 
名畵不如 春山景(명화불여 춘산경)
아무리 유명한 그림이라도 춘산(春山)의 경치만 못하고

 

明月若非 心江月(명월약비 심강월)
밝은 달이라도 마음의 강에 비친 달만 못하도다.

 

*薄薄酒:술은 술이로되 가장 맛없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