院 樓 記 夢 (원루기몽) 院 樓 記 夢 (원루기몽) 情裏佳人夢裏峯(중리가인몽리봉) 相看憔悴舊形容(상간초췌구형용) 覺來身在高樓上(각래신재고루상) 風打空江月隱峯(풍타공강월은봉) 마음 속 그리던 임 꿈속에 만나 서로 여윈 옛 모습 바라만 보다 깨고 나니 이 몸은 누에 있다만 빈 강엔 바람차고 산엔 달 지네 작자 成孝元:1.. 漢詩(한시) 2010.10.27
浮 雲(부 운) - 나옹선사 - 浮雲(부운) - 나옹선사 -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공수래 공수거 시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것 이것이 인생이다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생종하처래 사향하처거) 태어남은 어디서 오며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 태어남은 한조.. 漢詩(한시) 2010.09.20
江雪(강설)-柳宗元 江雪(강설)- 柳宗元 눈 내리는 겨울 강 千山鳥飛絶(천산조비절) 산에는 새 한 마리 날지 아니하고 萬逕人蹤滅(만경인종멸) 들에는 사람 자취 전혀 없네. 孤舟蓑笠翁(고주사립옹) 도롱이에 삿갓차림 늙은이 한척배 띄워놓고 獨釣寒江雪(독조한강설) 눈 내리는 겨울 강에 홀로 낚시를 하.. 漢詩(한시) 2010.07.31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杜甫(두보:712-770)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강물이 푸르니 새는 더욱 희고. 山靑花欲然(산청화욕연) 산이 푸르니 꽃은 불 붙는듯하네. 今春看又過(금춘간우과) 금년 봄도 스치듯 또 지나가니.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 어느날에 고향에 돌아 걸거나. 漢詩(한시) 2010.07.31
山寺(산사)-李達(이달) 산사(山寺)-李達 寺在白雲中(산재백운중) 산높이 지은절간 백운속에 쌓였는데 白雲僧不掃(백운승불소) 중들은 모른는지 널린구름 쓸지않네 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 온손님 맞으려고 비로소 문열으니 萬壑松花老(만학송화노) 산가득 송화꽃만 누렇게 피었구나 漢詩(한시) 2009.07.02
折花行(절화행)- 李奎報 折花行(절화행)- 李奎報 牡丹含露眞珠顆(목단함로진주과)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美人折得窓前過(미인절득창전과) 신부가 꺽어들고 창밖을 지나다가 含笑問檀郞(함소문단랑) 방긋이 웃으며 신랑에게 묻기를 花强妾貌强(화강첩모강)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檀郞故相戱(단랑.. 漢詩(한시) 2009.04.08
送 人(송 인) - 鄭知常 送人(송인)- 鄭知常 님을 보내고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개인 언덕에 풀빛 푸른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로 임 보내는 구슬픈 노래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이야 언제 마르리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해마다 이별 눈물 보태니 물결.. 漢詩(한시) 2009.03.18
秋夜雨中(추야우중)-崔致遠- 秋夜雨中(추야우중)-崔致遠- 가을비 내리는 밤에 秋風惟苦吟(추풍유고음) 가을 바람에 오직 외롭게 읊조리니.. 擧世少知音(거세소지음 ) 세상에 나를 알아 주는 이 적구나 窓外三更雨(창외삼경우) 창밖으로 삼경에 비 내리는데. 燈前萬里心(등전만리심) 등불 앞에 이 마음은 만리를 향하.. 漢詩(한시) 2009.03.18
昭君怨(소군원)-東方虬(동방규) 昭君怨(소군원)-東方虬(동방규)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오랑캐 땅이라 하여 꽃과 풀이 없으랴마는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야위어서 옷 띠가 절로 느슨해진것은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허리를 가늘게 가꾸고자 함이 아니라네 漢詩(한시) 2009.03.18
春 曉(춘 효)-孟浩然 春 曉(춘 효)- 봄새벽 孟浩然 春眠不覺曉 (춘면불각효) 봄잠에 취해 날 밝는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처처문제조) 여기저기 들리는 새우는 소리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밤새 비바람 소리 거세더니 花落知多少(화락지다소) 꽃은 또 얼마나 떨어졌을까 漢詩(한시) 200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