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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歌(자연가)-김인후(金麟厚)

自然歌(자연가)-김인후(金麟厚) 靑山自然自然 綠水自然自然 (청산자연자연 녹수자연자연)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山自然 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 (산자연 수자연 산수간아역자연) ​산 절로 물 절로 산과물사이 나도 절로 已矣哉 自然生來人生 將自然自然老 (기어재 자연생래인생 장자연자연노) 아마도 절로 난 몸이라 늙기도 절로절로 "푸른 산도 자연이요 푸른 물도 자연이로다 산도 자연이요 물도 자연인데 그 산과 물사이에 살고 있는 나도 자연이로다 이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대로 자란몸이니 늙기도 자연대로 하리라" ​

漢詩(한시) 2022.11.12

아름다운 깨달음

아름다운 깨달음 學文(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年輪(연륜)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 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成熟(성숙)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不德(부덕)의 소치라는 것을, 知識(지식)이 겸손을 모르면 無識(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世上(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임을, 歲月(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임을, 사람의 멋이란? 人生(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것!

老年生活(노년생활)에서 요구되는 德目(덕목)

老年生活(노년생활)에서 요구되는 德目(덕목) 1.言道(언도) 노인은 말의 數(수)는 줄이고, 소리는 낮추어야합니다. 그리고 아무한테도 電話(전화) 할 사람이 없고, 또 전화를 해 올 사람도 없다는 것은 悲慘(비참)한 일입니다. 2.行道(행도) 노인은 行動(행동)을 넓고 깊고 느리게 하는 것입니다. 行實(행실)이 愼重(신중)해야 하지요. 3.禁道(금도) 노인은 貪心(탐심),嗔心(진심),癡心(치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벗어나지 못하면 사람이 작아 보이는 것입니다. 4.法道(법도) 삶에 規模(규모)를 갖추는 것이 豊饒(풍요)로운 삶보다 眞實(진실)한 것입니다. 법도야 말로 세상에 秩序(질서)를 維持(유지)시켜주는 大恩(대은)입니다. 5.禮道(예도) 노인도 젊은이에게 갖춰야 할 禮節(예절)이 있..

일곱 가지 예쁜 幸福(행복)

일곱 가지 예쁜 幸福(행복) 첫 째,부드러운 미소 웃는 얼굴을 간직 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들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둘 째,칭찬하는 대화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세요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됩니다 셋 째,명랑한 언어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 하세요 명랑한 언어는 상대를 기쁘게 해줍니다 넷 째,성실한 직무 열심과 최선을 다 하세요 성실한 직무는 당신을 믿게 해줍니다 다섯째,즐거운 노래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세요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여섯째,아이디어 기록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뻐하세요 당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일곱째,감사하는 마음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세요 비로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됩니다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열일곱 살에 성당을 관리하는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말했습니다. "아버지, 오..

한 걸음 떨어져서 가면

한 걸음 떨어져서 가면 너무 세상을 따라가지 마세요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그들의 색깔은 사람의 마음까지도 쉽게 바꾸어 버립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불과 몇 개월 지난 것은 헌것으로 변해 거저 준다고 해도 외면하는 시대를 살아서 가고 있습니다. 왠 만큼 정신을 차리지 않고는 그 변하는 속도를 따라 간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세상을 따라가지 마세요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은 그대로 가게 하고 잠시 짬을 내어 영혼을 바라보면서 쉬면서 가세요 오늘은 세상을 앞서 보내고 몇 걸음 뒤에 서서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급한 건 내가 아니고 세상입니다. 나는 천천히 가도 되지만 세상은 자기 속도를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대로 보내고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한걸음..

싼게 비지떡 由來(유래)

싼게 비지떡 由來(유래) 값싼 물건이나 보잘 것 없는 飮食(음식)을 일컫는 옛 俗談(속담)에 "싼 게 비지떡" 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속담의 語源(어원)을 보면 '싼게 비지떡'이란 말에는 전혀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忠北(충북) 堤川(제천)의 봉양면과 백운면사이 고개인 박달재는 地方(지방)에서 漢陽(한양)으로 올라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交通(교통)의 要地(요지)였습니다. 박달재 근처 산골 마을엔 주로 科擧(과거) 보러가던 선비들이 들렀던 작은 酒幕(주막)이 있었다고 하는데 朴達(박달)재 고개 주막의 주모는 하룻밤 묵고 길 떠나는 선비들에게 늘 보자기에 싼 무엇 인가를 封送(봉송)으로 주었지요 封送(봉송):物件(물건)을 膳賜(선사)하려고 싸서 보냄. 膳賜(선사)하려고 싸서 보내는 物件(물..